박성준씨는요.. 지금 아내랑 헬스장에 왔는데 선곡 짱이에용 하고 보내주셨네요. 어.. 아내랑 헬스장 부러워요.
두분 사랑하는 사이인데 같이 운동하고 그러면 확실히 너무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아내는 갈대같은 마음의 소유자 입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바뀌는데요? 특히 임신하면서 더 심해졌어요~ 

그래서 저 요즘 너무 힘듭니다. 어제 퇴근길에 


아내 : 올때 저녁으로 먹게 떡볶이좀 사다줘~ 애기가 먹고 싶대~

나 : 알았어! 순대 어묵 콜라보도 OK?

아내 : 아, 아니다~ 떡볶이 말고 샌드위치 먹자. 햄 잔뜩 든거~

나 : 어? 정확히해~ 떡볶이야 샌드위치야?

아내 : 어.. 잠깐 차라리 김치찜 먹을까?

나 : 진짜지? 이제 돌이킬수 없다. 김치찜으로 메뉴 확정!


하지만 가게에서 포장을 하고 있을때 또다시 떡볶이를 먹자는 문자가 왔네요.

안되겠다싶어서 포장완료 꽝꽝꽝 말했더니~


아~ 눈물나 우리 뱃속의 아기가 싫다는데 사랑이 싫은거야?


헐...


아 이 변덕.. 어떻게 멈추게 하죠?


임신때문에 메뉴선정에 변덕이 심한 아내 맘 상하지 않으면서 대처하는 방법 고민해보죠~


음.. 지금 임신아내가 이거 먹고 싶다 저거 먹고싶다 계속 변덕이 심해서 도대체 음식을 포장하는것도 어려운거죠~

사실 임신했을때 입덧때문에 고생하는분들 많이 계십니다. 

생각만 해도 갑자기 속이 안좋아진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사연보면 남편분도 남편대로 고생중이에요. 어떻게 하면 두분의 타협안이 나올수 있을까요?


0996님! 자기야! 어느책에서 봤는데 애기가 해주고 싶은데로 해주면 애기 버릇 안좋아진다더라~ 미안한데 태교를 위해 좀만

참자 응?


오~ 오늘 센스있는 답변이 많이 오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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