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미는 예전에는 책읽기였다.

볼링도 좋아하고, 스키타는것도 매우 좋아하지만 이두가지는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취미를 생각해보면서 '라디오'라는 매체랑 친해지게 되었다.

처음엔 라디오를 들으며 사연을 보내고 내 사연이 나올때까지 끝까지 들으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몇가지 행태가 바뀌었다.

 

1. 라디오 끝까지 안듣고 내가 사연 보냈을때 직후에 사연나오는지 확인후 안나오면 다른 채널도 돌려듣기.

2. 노래나 사연을 들으며 공감가는거나 마음에 드는 라디오를 선택해서 듣기

3. 선물을 받으면 선물을 쓸때까지 편하게 라디오를 듣고 남은 선물이 없을경우엔 보다 적극적으로 라디오 사연 참여하기

 

스승의날인 오늘 몇가지 끄적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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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6님! 오늘은 날씨도 그렇고 해서 집에서 테블릿으로 전자책보며 라디오 듣고 있어요~

주완씨 같은 남자지만 목소리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비오는날은 이렇게 책을 읽는것도 참 좋죠~

그러다가 낮잠도 좀 자고..

그런 시간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 선물로 받은 설레임 아이스크림!

바로 집근처 세븐일레븐으로 달려가서 교환

 

 



0996님! 요즘에 새벽형 인간이 되려고 하는지 아침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근처에 공원으로 운동하고 가려고요~ 

오늘도 상쾌한 아침입니다.




어.. 0996님은요 저는 요새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선생님이 나의 장단점 10가지씩 적어오라고 숙제를 내줬는데 5가지씩 적고 멈춤상태에요. 

막상 생각해보니깐 잘 생각이 안나네요 촤하하 ㅎㅎ 어.. 장점이 생각이 안나시는거에요? 

아니면 단점이 생각이 안나시는거에요? 

아 둘다 입니까? 

10가지.. 생각해보니깐 쉽지만은 않을것 같은데.. 

어.. 노래 나가는동안 제 장단점 10가지 저도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쉽지 않을것 같은데요?


KBS COOL FM에서 2시부터 4시에 방송되는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에 우스개로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 간식선물받는방법에 대해서 사연을 보냈는데

소개가 되었다. 


이현우의 음악앨범을 거의 매일 듣다시피하면서 분석을해보니 처음에 오프닝후에 소개되는 사연은 그냥 읽기만 하고, 그 후에 오늘 일상사연을 적는분께는 00 간식선물을 드릴께요~ (예를들면 떡튀순이라든지..) 라고 한후에 사연이 소개되면 선물을 주더라고요~


그걸 사연으로 보냈는데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는 약간 와전된(제3자가 사연을 보내다보니) 내용이 소개되었다.

(원래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톡투유]

제 남편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참 좋아라 하는데요? 최근 의기소침해 보이길래 친구도 만나고 밖에서 만나면 집으로 초대하란말을 했어요~ 


그런데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 점점 간이 커지네요~ 자꾸 밤마다 사람을 데려오는 겁니다. 어제도..


남편 : 지금 어디야? 전화해도 안받네~

나 : 어디긴 이 시간에 집이지~ 밤 11시인데 안오고 뭐해?

남편 : 지금 들어갈꺼야~ 야식 끝내주는거 샀어~ 그리고 서프라이즈~ 내친구들도 있어~

나 : 뭐? 안되~ 시계좀 봐봐~ 제정신임?

남편 : 당신이 친구도 데리고 오고 그러라며? 오랜만에 당신 보고싶대~


갑자기 짜증이 확 치밀어 오르더군요~ 잘 준비중인데다가 집에 내놓을것도 없었거든요~


나 : 다들 집에 가라고 그래~ 나 마누라들한테 욕먹어~ 그림 지금 먹을꺼 아무것도 없단말야~

남편 : (사람바꿔서) 형수님~ 저희가 양손가득 사갑니다. 그리고 우리 마누라 여행갔어요~ 

       안전하게 논다고 더 좋아해요~

헐...

저 절대 문 열고 싶지 않거든요~ 어떻게 따돌리죠?


밤늦게 친구들을 데려와서 문열라는 남편, 이런 남편에게 뭐라고 해야할까요?


톡투유 오늘은 차모님의 사연입니다. 차모님께는 건강식품 보내드릴께요~

차모님이 정신건강이 매우 안좋아지실것 같습니다. 밤에 계속 친구들을 데려오는 남편

자꾸 집으로 데려오면 습관되고 우리집이 아지트가 되잖아요~


아예 이번기회에 밤에 오는게 전혀 용납이 안되는집이다~ 이 형수님에게는 국물도 읍다~

이런 이미지를 심어주는게 좋을것 같은데 이럴땐 어떤 말을 좀 지혜롭게 하면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을까요?


김혜선님! 자기야~ 지금 장모님 와계셔~

이건 좀 효과가 있을것 같아요~


김진영님은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얼마전에 경찰서까지 갔었는데 괜찮겠어요? 

집에오면 경찰서 가야할지 몰라요~


2728님!

남편그래 그럼 집에와~ 난 친구집 가서 놀다올께~ 고마워! 어디가시게? 어디가시게요? 이렇게 말해놓고..

대안이 있어야 합니다 다~


박진우님!

먹을꺼 사온다고? 그럼 내가 좋아하는 한우도 사오는거야? 그럼 대환영이지~

한우? 한우 무서워서~ 이것도 효과 있을것 같은데...


2602님!

저도 비슷한 상황 겪었는데 저는 이렇게 퇴치했습니다.

나 지금 씻고 다 벗고 있어~ 옷 다 세탁기속에 넣어서 입을게 없거든~ 

이래도 들어오면 진짜 강심장이네요~


박성준님!

아유~ 자기야! 오늘 자기랑 오붓한시간 보내려고 아까부터 준비해놨는데 뭐야..

자기가 알아서 판단해~ 흥칫뿡! 하셨습니다. 평소에 사이가 좋을때 한정된 답변이네요~


[실시간문자사연]


0996님은 친구만나고 파주가는 지하철 탔는데요?

제가 바로 가서 서있는자리 앞에 앉아계시던 분이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셨습니다~


운좋은 하루인가봐요~ 사람 많을때 정말 이거 속터집니다.

내릴듯 내릴듯 하면서 끝까지 가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예상치 못했는데 갑자기 뛰쳐나가서 자리가 비는경우도 있고요~ 복불복인것 같아요~

사람의 표정이나 몸짓으로는 도저히 저는 알수가 없더라고요~





음.. 박성준님! 강남에서 교육마치고 버스로 파주에 막 도착했는데 빗소리에 오는 내내 꿀잠 잔거 있죠~ 

저도 이런 이야기 들었어요~ 바람소리~ 바람에 나뭇잎 막 이렇게 스~~~

스치는 소리 있잖아요? 그리고 파도소리 빗소리 이런 자연의 소리가 사람의 뇌파를 안정시켜서 잠을 잘 온게 만든대요. 

그래서 불면증 있는 분들이 그런 자연의 소리로 또 처방을 받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박성준님 숙면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꿀잠자고 딱 일어났을때 기분 진짜 좋잖아요?




자 여러분들에게 나에게 정말 반할때 언제인가 라고 물어봤더니

어? 우리 0996님은 저는 안경쓰고 테올리는 모습에 반하는것 같아요.

정말?

약간 지적인 모습있죠? 이렇게.. 테를 근데 이렇게 한손가락으로 올리는 거하고

또 다른거 있습니다.

요 대 있죠? 대.. 이 대를 엄지와 검지를 또 잡고... 그걸 다리라고 그래요? 그걸?

요기를 잡고 이렇게 올리는 분들이 계세요. 뭔가 지적이에요~ 이거하고 이렇게.. 

나도 그렇게 해야 겠다. 그렇네. 나는 중간을 잡거든요~ 진짜 꼴배기 싫어요~ 중간을

잡으면 진짜 하지마. 나는 2년만에 형 고백하는건데 중간좀 올리지마~ 그냥 이렇게 살짝 해보세요.

이렇게? 그렇지 그렇지. 아~ 사람마다 다르구나. 똑같은걸 해도 재형이형이 하니깐 좀 다르네.. 

형 그냥 가운데로 편하게 올리세요~ 그래 그냥 올리면되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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