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시간 새벽 2시 43분...
요즘 역류성식도염과 원인불명의 두통으로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인지, 어제 집에서 하루내내 뒹굴며 쉬어서 그런지 좀처럼 잠이 오질 않아
못다한 컴퓨터셋팅을 하며 지나간 방송을 스마트폰으로 다시보기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찰나에... 고즈넉한 적막이 흐르는 이때... (나에게 만큼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어떤 블로거처럼 첫째, 둘째, 셋째... 혹은 1, 2, 3... 이렇게 정리하고 싶지만 많이 피곤해서 인지 생각나는대로
적어내려가고자 한다.

올한해는 많은일들이 있었다. 집도 파주 운정에서 금촌으로 이사를 오고, 그것도 아파트로... 우왕!!!
스트레스에 많이 면역력이 약화되어 병원신세도 많이 지었고, 내 가장 친한친구인 경복이가 결혼을 했고
상호형 결혼, 은경이 결혼 등 좋은소식도 많았던 한해였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개입 등 국가적인 문제가 붉어져 나라 정세가 어려워진건 개인적으론 너무 안타깝다.
취업과 나의 가정을 위해 속기사 등 여러가지 도전의 문턱을 넘어서려고 했던 시간들...

아내와 전주에 놀러갔던 시간들, 갑자기 생각난 파주 운정 나의 첫집...
수십번 들었지만, 항상 흔들리는 신앙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

그 모든것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6년은 이제 몇일있으면 지나가겠지만, 이글 만큼은 2017년말에 다시 보며 이땐 이런 기분이었구나...
이땐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를 느끼며 감회를 다시금 느끼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17년도엔 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동민이형 경복이 등 주변 지인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 소중한 2016년을 마감하려는 즈음에 파주 아파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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