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쯤 나는 한국교육개발원 위촉직으로 일하고 있었다. 거의 계약기간이 만료될쯤이라 결혼하고 몇달 안되서 퇴사를 하였다. 그 다음 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손이 빠른걸 살려서 속기사를 준비해 봤으나 전망이 안좋다는 이유로 그만두고 C언어를 배워서 프로그래머 취직을 하기 위해 두원공대에 지원했고 합격했지만 부적응으로 인해 그만두게 되었고, 운송업 공무원이 되기위해 대형버스 운전면허도 시도해봤으나 하다가 때려치게 되었다. 지금은 운좋게 집 근처 직업전문학교 강사로 취직을 하였고, 몇일전 지하철기관사 토크와 오늘본 기관사가 되는 방법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 욕심인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쉴때는 보이지 않았던것이 보였다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쉴때 시간 많을때에는 노력도 안했던것이 지금 자리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니깐 눈에 보이는거기 때문에 그 자리는 내가 아니고 욕심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꿈은 간직할수 있기에 오늘도 7명의 승객들을 태우는 직업전문학교 강사로 열심히 최선을 다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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