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내는 갈대같은 마음의 소유자 입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바뀌는데요? 특히 임신하면서 더 심해졌어요~
그래서 저 요즘 너무 힘듭니다. 어제 퇴근길에
아내 : 올때 저녁으로 먹게 떡볶이좀 사다줘~ 애기가 먹고 싶대~
나 : 알았어! 순대 어묵 콜라보도 OK?
아내 : 아, 아니다~ 떡볶이 말고 샌드위치 먹자. 햄 잔뜩 든거~
나 : 어? 정확히해~ 떡볶이야 샌드위치야?
아내 : 어.. 잠깐 차라리 김치찜 먹을까?
나 : 진짜지? 이제 돌이킬수 없다. 김치찜으로 메뉴 확정!
하지만 가게에서 포장을 하고 있을때 또다시 떡볶이를 먹자는 문자가 왔네요.
안되겠다싶어서 포장완료 꽝꽝꽝 말했더니~
아~ 눈물나 우리 뱃속의 아기가 싫다는데 사랑이 싫은거야?
헐...
아 이 변덕.. 어떻게 멈추게 하죠?
임신때문에 메뉴선정에 변덕이 심한 아내 맘 상하지 않으면서 대처하는 방법 고민해보죠~
음.. 지금 임신아내가 이거 먹고 싶다 저거 먹고싶다 계속 변덕이 심해서 도대체 음식을 포장하는것도 어려운거죠~
사실 임신했을때 입덧때문에 고생하는분들 많이 계십니다.
생각만 해도 갑자기 속이 안좋아진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사연보면 남편분도 남편대로 고생중이에요. 어떻게 하면 두분의 타협안이 나올수 있을까요?
0996님! 자기야! 어느책에서 봤는데 애기가 해주고 싶은데로 해주면 애기 버릇 안좋아진다더라~ 미안한데 태교를 위해 좀만
참자 응?
오~ 오늘 센스있는 답변이 많이 오네요~ 음~~
'취미는 라디오를 타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월 21일 유지원의뮤직쇼 팝업문자퀴즈 오답 문자 소개 (0) | 2017.04.24 |
---|---|
04월 14일 유지원의뮤직쇼 톡투유에 어울리는 대답 보내기 문자 소개 (0) | 2017.04.15 |
04월 05일 유지원의뮤직쇼 문자사연 소개 (0) | 2017.04.07 |
04월 05일 정재형·문희준의 즐거운생활 문자사연 소개 (0) | 2017.04.07 |
04월 04일 이현우의 음악앨범 문자사연 소개 <죠스떡볶이 기프트콘> (0) | 2017.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