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의 시작과 끝은 스킬이 필요하다. 하지만 강의를 시작하는 오프닝은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반면 강의 마무리인 클로징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습자의 시간, 청중의 시간은 우리가 철저히 지켜 주어야 하는 대상이다.

강의 마무리는 시간관리와 연결되어 있다. 준비한 클로징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시간관리가 잘못되면 내용을 정리할 수도 없고 강사는 허둥지둥 강의를 마치게 된다. 그러면 준비한 강사의 클로징은 불가능하다.

강사가 클로징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간단히 마무리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클로징은 청중들에게 기억되지 않는다. 클로징은 청중에게 감동을 주며 여운이 남아야 한다. 강의 마지막에 어떠한 문장부호가 어울릴지 생각해보자.
온점(.)은 명확하게 정리가 되는 것 같다. 하지만 클로징이 너무 깔끔하면 청중은 아쉬운 느낌이 든다. 반점(,)은 준비한 클로징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다. 물음표(?)는 상황에 따라 필요 할 수 있겠지만 질문으로 강의를 마치면 청중들은 황당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느낌표(!)다. 느낌표가 준비된 클로징이다. 청중에게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준다면 강의 만족도는 극대화된다.

강사의 클로징에서도 청중은 감동받는다. 감동의 클로징으로 청중들에게 제대로 된 인상을 심어 주면 오래 기억되는 강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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