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님이 보내주셨어요~
지난 월요일밤 친구들이랑 클럽에 갔어요. 새벽3시가 넘을때까지 땀나게 춤췄죠.
그리고 휴대폰을 봤더니 부모님한테 부재중전화가 60통이 왔더라고요.
그뒤 집으로 간 저는 제발 제발 엄마가 자고있길 기도하며 살살~ 아주살살~ 문을 열며 들어갔어요~
그런데 거실에서 엄마가 안주무시고 팔짱을 끼고 저를 째려보는 겁니다.
엄마는 제 구두로 제등짝을 때리며 다음날 출근하는네가 생각이있니 없니 하면서 혼내셨는데요? 저 정말 억울해요~ 제 나이 38이거든요~
40이 다되어가는데 노는것도 마음대로 못놀고 늦게들어왔다고 혼나야되는 나이 아니잖아요. 흑 ㅜ
네~ 부모님눈에는요~ 자식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애기로 보인다고 하시잖아요. 그럴수있죠.
38이시지만 아직 물가에 내놓은 애처럼 그렇게 보일수있으니깐 걱정이되셔서 그런거겠죠.
수진님 나이랑 상관없이 너무너무 걱정되서... 전화만.. 혹은 문자.. 문자라도 하셨으면 부재중60통까지는 안하셨을텐데 그쵸?
당연히 걱정이되죠 그쵸? 60통전화했는데.. 전화를 안받으면... 이게.. 다음날 출근하는애가 생각이 있니없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 전화를 너무 안받으셔서
걱정되는마음이 큰것같긴합니다. 그부분은 수진님이 잘못하셨어요. 잘못했어~ 앞으로 놀거면 연락하고 걱정하지 않게 연락하고 오기.

ㅎㅎㅎ 박성준님이 부모님의 사랑은 끝이없는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사랑이죠 맞아요~

KBS 쿨FM 4시~6시에 하는 온주완의 뮤직쇼에서 '굿모닝팝스CD' 당첨됨!

 

 

요몇일 KBS 쿨FM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를 몇번 들었는데

문화선물 이벤트를 한다고 하길래 응모(5쌍만 초청)해서

개그콘서트 <관객과의전쟁> 공연에 당첨!!

 

 


자, 우리 박성준님! 정말 외로울때 어.. 바다부는곳.
받아주는곳은 즐생밖에 없는것 같아요..
어... 근데 우리 성준님도 잘 찾아보시면
(그럼~) 친구분이랑 동료분이랑 다 있긴 있으실텐데...
우리도 박성준님이 계셔서 덜 외롭습니다. (어~~)
성준님이 계셔서 덜 외로워요~
(디제이의 자세 이런건 배워야 하는데) 제발좀 배워요... 2년됐잖아요...
솔직히 저한테 배울건 없는데.. 솔직히 사람이면 해야되는것.
디제이가 아니라 사람은 이래야 한다하는 기본적인 그런건 좀 제발좀 배우세요~
자 우리 피디님한테 배우면 되는데... 피디님얘기도 잘 안듣고 그러니깐 그렇죠
(참 배울게 많아) 아유~ (배울게 많아서 그렇다 난..) 아유 아유~
또 그렇게 말하니깐 이형 참.. 아니에요.. 형은 참 많이 배웠잖아요.
프랑스말도 배웠고 체르니 23도배웠고... 많이 배웠지 형.

 

저에겐 18개월 아들이 있어요. 이제 말 아주 조금씩 하는데요? 제가 아이 때문에 섭섭한게 한둘이 아니에요~
병석아 엄마해봐~ 자 엄마~ 엄마~ 우엥.. 어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우리아들 졸려?
졸린가부다~ 얼른자자~

여보~ 나왔어. 우리아들 아빠왔다. 어 여보왔어? 병석아 아빠왔다. 아빠해봐 아빠~
엄마~ 엄마~ 엄마~

아니 병석아~ 아빠해야지.. 우엥... 어어어 알았어... 얘는 왜 맨날 당신한테 엄마래? 내품이 엄마같은가?
그럼 내품은 아빠같은거야? 당신이 나보다 어꺠도 넓고 그럴수도 있지.. ㅋㅋㅋㅋ 아 됐거든...
그래도 나 없으면 항상 울거든. 여보~ 거기 쓰레기좀 버려줘~ 병석이가 하루종일 잠을 안자서 밖에 나갔다
오지도 못했어. 알았어 다녀올꼐. 엄마 엄마... 우엥...

당신없으면 우는거맞아? 나만 나가면 우는데..
우리 아이는 왜 제가 나가면 가만히 있는데 아빠가 나가면 엄마라고 울면서 목놓아 우는것일까요?
밤새 봐주는건 저인데 이럴때마다 힘빠지고 정말 속상합니다.

영진님이 서운하긴 하시겠어요~ 엄마를 하루종일 같이 있는 엄마를 엄마라고 안부르고 아빠한테 엄마라고
안부르고 속상하긴 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이가 왜 엄마라고 안부르는걸까요? 우린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과연 영진님의 아이는 왜 아빠한테 엄마라고 할까요? 볼륨 가족들의 제보 기다리겠습니다.

아이 마음에 대해 잘 아시는분은 문자번호 #8910 짧은문자 50원 긴문자 100원 콩과 myK무료인 볼륨으로
사연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힘드네요 여러분~

0996님!부부는 닮아간다고 두 부부가 닮아서 애기가 헛갈리는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하셨어요.
이럴수도 있고요~ 근데 문제는 엄마한테는 엄마라고 안하고 아빠한텐 아빠라고 호칭하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A Lover's Concerto' 음악이 첫곡이었는데...

그 음악들으면서 장모님이 손수 갈아준 과일쥬스 마시면서 문자 남김

지금 장모님이 갈아준 쥬스 마시는중인데 첫곡이 쥬스랑 딱 어울리네요~

 

 

어떤 남자분이 밸리댄스 신청했는데 가기 힘들다는 글 올리면서 친구 꼬셔야하나...

이 내용을 듣고 너무 웃겨서 리액션 멘트 날렸는데 실시간 문자사연으로 소개됨

 

박성준씨가 지하철에서 뿜을뻔이라고 보내주셨고... ㅋㅋㅋ

 

 

0996님! 수디~ 오전에 미술학원 왔어요~

오늘 2일차인데 소묘 명암주는거 하고 있는데 진도가 왜 이렇게 안나가죠?

지금하고 있는 기초가 중요한거 맞겠죠?

라고 미술학원... ㅋㅋ 이틀째 다니셨는데 진도가 왜 이렇게 안나가냐고?ㅋㅋㅋ

그럼요~ 처음엔 이런거 잡는거 부터 하는거잖아요~

사물그리고 수채화 나가고 이런건 한달더 해봐야되~ ㅎㅎ

저 사실 미술학원은 초등학교때 다녀보고 안가가지고..

크레파스잡는데 엄청 오래걸려여~

붓잡으려면 몇년더 해봐야 되는거야~ ㅎ

기초가 중요한거랬어~ 기초공사..

마음을 살짝 내려놓으시고..

사실 미술은 그림그리면서도 힐링이 되는거니깐 천천히 생각하시면서 그리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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