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님께서요 세준형님~
길었던 수업이 이제 끝을 바라보고 있네요.
이번주 금요일이면 이제 종강이거든요~
짧은시간이었지만 정들었는데..
제 수업을 들었던 모든 학생들 앞길에 축복이 있기를...
어.. 어떤 과목을 어디서 가르치셨던걸까요?
정상적.. 아주 평범한 대학이면.. 아직 한달여 정도는
더 남은것같은데.. 이거를 앞두고 벌써 종강이시라니..
뭔가 좀 특별한 예.. 그런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어찌됐건 수고많으셨고요.
학생들도 우리 박성준 교수님께 감사하고 있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성준님의 신청곡! 장미여관의 '퇴근하겠습니다'
뿌디, 지금 출근했는데 벌써 퇴근하고싶어요~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이죠
한마음 한뜻으로 들어볼까요?

"♪오래 버텼네 참나
오래 버텼어
이 나이 먹을 동안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살았네
배고픈 세상
가난한 청춘이라 음음
나 기대하는 사람들의
책임감에 버텼네♪"

 

혹시나해서 신청해봤는데 정말 선곡되었네여 ㅎㅎ

 

 

박성준님! 저벅저벅 무거운 소리.. 오늘 저의 걷는소리에요~
수업을 4번이나 뛰었더니 지치네요.
그래도 저를 위로해주는건 라디오뿐입니다.
여기저기 수업을 하러 다니시는군요..
저벅저벅.
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끝나셨죠?
집에가서 다리 쭉뻗고 좀 쉬세요.
그리고 오래 서있는분들! 많이 걷는분들!
일하시느라 다리가 혹사당하시는분들!
집에가셔서 다리를 벽에다가 이렇게 좀 올리고있으면
붓기가 빠진다고 합니다.
피가 하루종일 다리에 몰려있었잖아요~
그래서 그 피를 좀 머리쪽으로 내려주는거죠.
다리에 피가 몰리면 머리도 멍해지는 느낌입니다.
박성준님 커피모바일쿠폰 보내드릴께요~

 

 

0996님! 이번주 토요일에 교회 사람들하고 같이 파주 감악산... 이런 산이 있는줄 몰랐네요.
감악산에 갑니다. 경기도의 악산중 하나라고 해서 악소리난다고 하는데 즐거운산행 안전한산행되기를...
네. 말씀하신것처럼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 등산하기 좋은날씨잖아요?
선선한 바람도 들고 살짝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이라 굉장히 어..
등산하기 좋은날씨인데 그래도 너무 즐겁게 다녀오시는 것도 좋지만
안전한 산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잘 다녀오십시요~

 

오전반의 이**와 저녁반의 정**씨가 중도탈락을 했다.
누군가에게 말은 안했지만 이**는 장애인이라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러명을 상대한다는
핑계로 관심을 많이 가지지 못했고 정**자씨는 수업후에
실무관련질문을 했는데 카드찍혔는지 확인한다고 뛰쳐
나가는 바람에 제대로 대응을 못해드렸다.

인과응보라고 하지 않았는가?
사실 따지고보면 원인이 있었고 나에게도 책임이 크다.
이번일을 좋은교훈삼아 더 열심히.. 엘지맨이 한 이야기처럼
잘 해야겠다.

사실 기출 문제 풀 때도 늘 간당간당하게

셤 통과하는 점수로 나와서

간이 쫄렸어요 ㅠㅠ 그래도 익숙한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었지요.

 

위의 블로그 내용처럼 나도 나중에 이론공부+기출풀이 다 하면

기출문제만 계속 돌려서 봐야겠당.

이론공부할때는 다시 대학에서 공부한다는 생각하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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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격증시험
그리고 민방위훈련(2년차)
그리고 돌아가신 둘째큰엄마 장례식장..
정말 둘째큰엄마 나한테 다정다감하게 대해주셨는데..
울 아내와도 좀 닮으신것같고..

어쨌든 결론은 이번 주말은 너~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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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 '죽고싶은 사람은 없다'

정신질환을 앓고있던 박모씨에게 2018년 12월 31일에 피살된 안타까운 의사

평생을 우울증 환자를 위해서 헌신해온 자이기에 나에겐 이책이 더 의미가 있는것 같다.

 

"이것이 바로 내 1년 차의 모습이었다.

모든 사건에 시작이 있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학교 1학년, 이등병 혹은 신

입사원시절…. 처음은 힘들었지만,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 배웠고 또 성장했다.

삶의 무게가 감당하기 힘들다고 여겨질 때 그리고 그로 인한 무기력감과 매너리즘,

비관적 태도가 문제라고 느껴질 때에는 내 인생의 1년 차로 돌아오자. 여전히

해 보지 못한 것, 가 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다고 느껴질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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