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반수업 오늘이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종강기념 저녁식사를 지난주에 해서 그런지 마음이 더 좋지만은 않다.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이 이럴때 쓰는건가보다...

처음에 나이대가 다 제각각이고 평균나이대가 많다보니 걱정을 많이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다들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이자리에 비로소 쓰고싶어진다.

선임쌤이 서버프로그램 돌려서 연습시험보는걸 자제하라고 해서 연습시험도 보지 않았고
(인원이 적어서 또한 보지 않은것도 있다)

채점프로그램이라도 돌려서 가상이지만 점수를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이든다.
그래도 지금까지 수업을 잘 이끌어온 내 자신에게 장하다라는 칭찬을 해주고싶다.

마지막날 같이 참석못한 홍종철씨 인생도 응원하며 짧지만 수업종강의 소회를 이글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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