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으로 출근한지 이제 일주일 좀 넘었다. 처음에는 출퇴근하는것도 이사님과의 관계에서 많이 힘들었지만 나는 적응력이 낮은 사람인지라 차쯤차쯤 나아지고 있다. 오늘은 전자책을 만들던 차장님이 나가셨다. 나이가 있으셨던것 같은데 회사에 대한 불만이 좀 있으셨던것 같고 사업에 대한 매출 관련 보고서도 만들라고 했는데 그냥 전자책만 만들겠다고 했나보다! 그래서 이사님이 그러면 차장직급과 어울리지 않으니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고 하셨고 이사님과의 면담끝에 퇴사를 하셨다. 차장님은 기분이 상하셨는지 찬바람 풀풀 풍기며 집으로 가셨다. 정작 힘들고 그만두고 싶다고 했던 나는 거두고 차장님이 나가신것 같아 마음이 썩 좋진 않았다. 요즘 내가 다니는 출판사에서 계속적으로 인원충원을 하고 있어서 자리배치를 다시 하였다. 말이 자리배치지 이삿짐을 옮기는 대공사였다. 힘들었지만 이사님이 출퇴근 피곤하다며 GTX비용 지원(3개월간) 해주신다고 하셔서 기분 좋게 퇴근중이다. 지금은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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