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 

이제 담배피는게 어색하게 느껴질만큼 시간이 흐른것 같다.

처음엔 58일(최대 참은시간이 58일이었음)이 목표였는데 이제 백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기도 백일이 특별한데 어느 특정시간의 백일도 분명 특별할것이다.

근데 그렇다고 담배 생각이 나질 않는게 아니다. 

지금도 당장 옥상으로 달려가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다.

하지만 참아야 한다.

왜냐면 나는 가장이고, 몇년전엔 건강도 안좋았었으니깐...

오늘도 오전 잘 참아준 나에게 기특하다고 말해주고싶고, 내일 64일차 일기도 적고싶다.

우왕~ 벌써 2달이 됐다니 ㅎㅎ (룰루랄라~)
오늘 오면서 담배 피는 아저씨 봤는데 유혹될까봐 후다다닥! 100일 가즈아~!

누군가 나의 금연비결을 묻는다면, 금연어플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내가 사용하는 금연어플에는 알림기능이 있는데(알림기능은 유료) 좀 힘이되고 자극적인 멘트를 적어놓고

알림을 5분간격으로 해두면 흡연생각이 현저히 떨어진다.

지금도 흡연생각이 나서 금연어플 시간을 맞춰놓은 상태...

오늘 금요일이라 참을수 있을것 같다. 

오늘 참으면 주말 이틀은 보너스로 올라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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