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96님은요.. 저는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이 일주일중 제일 바쁜날이에여~
그치만 화이팅 해야겠져?

네, 화요일이 왜 제일 바빠여? 물건 들어오고 나가고 그런날인가요?

 

 

0996님! 수민아나~ 내일 면접발표날인데 시간이 왜케 안가죠? ㅋ
지금 제 머릿속에는 면접발표 면접발표 면접발표뿐이네요~

휴우~ 즐기세요~ 어차피 하는건데 그쵸?

 

박성준님! 꽃디~ 저는 지금 파주에서 편의점 알바를 마치고
서울숙대에있는 치과 갔다가 다시 전철타고 파주가는 중이에요~
먼길이지만 꽃디라디오와 함꼐 할께요~ 하셨어요.
음. 성준님 멀리멀리 왔다갔다 하시네요.
여기에 커피한잔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어떠세요?
카페인에 예민하지 않으려나..
지금 시간에 마시면 잠이안올수 있는데..
어쨌든 드릴께요~ 주고싶으니까~
아메리카노쿠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준님, "슬디! 저는 지금 편의점아르바이트하고 있어요~
나중에는 제가 직접 경영하는 편의점 갖는게 꿈이에요~
그 꿈을위해 오늘도 힘들지만 한발한발 걸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요 원래, 시작부터 바닥부터라고하죠~
이렇게 차근차근 시작을해서 일도배우고 위를 향해 올라가는게 보람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초보단계부터 열심히 걸음마 하고 있고요~

 

 

 

 

또 0996님도 아침에 일어나니 엄지손가락쪽에 모기가 물려가지고 엄~청가려워요~
지금 문자쓰고있는 중에도 가려운거있죠~ 하셨어요.
긁지마시고 흉지니깐 찰싹찰싹 때리시고 왜 그 손톱으로 십자가 찍는거 있죠? 미신.. 그렇게 하세요..
참 날이 추워지고 선선해졌는데도 가을이다싶어도 모기가 왜 이렇게 많은거에요.. 정말~
방심할수없습니다.

 

 

 

 

0996님! 오늘은 본격적으로 알바시작하는 날입니다. 대학교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일하는데 잘할수 있도록 파이팅해주세요~!!

파이팅!

 

박수진님이 보내주셨어요~
지난 월요일밤 친구들이랑 클럽에 갔어요. 새벽3시가 넘을때까지 땀나게 춤췄죠.
그리고 휴대폰을 봤더니 부모님한테 부재중전화가 60통이 왔더라고요.
그뒤 집으로 간 저는 제발 제발 엄마가 자고있길 기도하며 살살~ 아주살살~ 문을 열며 들어갔어요~
그런데 거실에서 엄마가 안주무시고 팔짱을 끼고 저를 째려보는 겁니다.
엄마는 제 구두로 제등짝을 때리며 다음날 출근하는네가 생각이있니 없니 하면서 혼내셨는데요? 저 정말 억울해요~ 제 나이 38이거든요~
40이 다되어가는데 노는것도 마음대로 못놀고 늦게들어왔다고 혼나야되는 나이 아니잖아요. 흑 ㅜ
네~ 부모님눈에는요~ 자식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애기로 보인다고 하시잖아요. 그럴수있죠.
38이시지만 아직 물가에 내놓은 애처럼 그렇게 보일수있으니깐 걱정이되셔서 그런거겠죠.
수진님 나이랑 상관없이 너무너무 걱정되서... 전화만.. 혹은 문자.. 문자라도 하셨으면 부재중60통까지는 안하셨을텐데 그쵸?
당연히 걱정이되죠 그쵸? 60통전화했는데.. 전화를 안받으면... 이게.. 다음날 출근하는애가 생각이 있니없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 전화를 너무 안받으셔서
걱정되는마음이 큰것같긴합니다. 그부분은 수진님이 잘못하셨어요. 잘못했어~ 앞으로 놀거면 연락하고 걱정하지 않게 연락하고 오기.

ㅎㅎㅎ 박성준님이 부모님의 사랑은 끝이없는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사랑이죠 맞아요~

KBS 쿨FM 4시~6시에 하는 온주완의 뮤직쇼에서 '굿모닝팝스CD' 당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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