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서는 남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학습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그의 연구를 살펴보면 읽은 것 10%, 들은 것 20%, 본 것 30%, 보고 들은 것 50%, 토론하는 것 70%, 경험하는 것 80%, 남을 가르치는 것 90%의 순서로 학습효과가 크다고 한다.

만약 자신의 일이나 전공분야를 강의 콘텐츠로 개발하기 어렵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관시 분야를 탐색해 보는 것이 좋다. 강의를 개발하다 보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라면 즐겁게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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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도 마찬가지다. 강사가 절박감을 갖고 강의를 준비하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강사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다. 나와 비슷한 콘텐츠 강사는 검색만 해 보아도 무수히 많다. 나의 강의가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선택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절박함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절박감 없이 준비하는 강의는 나를 느슨하게 한다. 그러다 나태해지면서 경쟁력을 잃게 된다. 모든 일에서의 성취동기 또한 어느 정도의 절박감에서 나올 수 있다.

강사는 청중 앞에 서기 전에 콘텐츠를 점검해야 한다. 강의는 지식과 정보를 뽐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청중과 소통하면서 마음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내용이다.

청중은 강사의 거울이다. 청중의 반응은 강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청중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나부터 청중에게 마음을 주어야 한다.

어려운 내용일수록 쉽게 설명해주는 강사를 보면 제대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공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강사는 해석도 없이 어렵게 나열하기만 한다. 강사는 청중을 위해 이론을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할지 고민해야 한다.

강사는 자신의 콘텐츠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강의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강의와 할수 있는 강의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무조건 하고 싶은 강의를 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나와 맞는 강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우선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살아왔는가? 어떤 일을 하며 살았는가?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돌아보며 접근해야 한다.

성공하는 강의, 도움을 주는 강의, 보람된 강의를 하고 싶다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강의의 시작과 끝은 스킬이 필요하다. 하지만 강의를 시작하는 오프닝은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반면 강의 마무리인 클로징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습자의 시간, 청중의 시간은 우리가 철저히 지켜 주어야 하는 대상이다.

강의 마무리는 시간관리와 연결되어 있다. 준비한 클로징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시간관리가 잘못되면 내용을 정리할 수도 없고 강사는 허둥지둥 강의를 마치게 된다. 그러면 준비한 강사의 클로징은 불가능하다.

강사가 클로징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간단히 마무리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클로징은 청중들에게 기억되지 않는다. 클로징은 청중에게 감동을 주며 여운이 남아야 한다. 강의 마지막에 어떠한 문장부호가 어울릴지 생각해보자.
온점(.)은 명확하게 정리가 되는 것 같다. 하지만 클로징이 너무 깔끔하면 청중은 아쉬운 느낌이 든다. 반점(,)은 준비한 클로징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다. 물음표(?)는 상황에 따라 필요 할 수 있겠지만 질문으로 강의를 마치면 청중들은 황당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느낌표(!)다. 느낌표가 준비된 클로징이다. 청중에게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준다면 강의 만족도는 극대화된다.

강사의 클로징에서도 청중은 감동받는다. 감동의 클로징으로 청중들에게 제대로 된 인상을 심어 주면 오래 기억되는 강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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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연극과 같다. 무대에 오르는 순간 중단할 수 없고, 마칠 때까지 나 혼자 생방송으로 끌고 가야 한다. 보통의 에너지로는 힘든 일이다. 그런데 실수가 잦게 되면 관객인 청중은 처음에는 안타까워 하지만 어느 순간 강사를 외면한다. 청중은 돈보다 가치가 있는 시간을 투자해서 강의를 들으러 오기 때문이다. 준비를 완벽하게 하거나 연습하지 않는 강의는 강의가 반쪽짜리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유는 강의가 시작되면 나의 연습량에 따라 강의가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엄격한 선배 강사들이 감사했다.

구슬을 하나씩 꿰듯이 강사가 강의에 메시지를 꿰어 가는 정성은 청중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이러한 노력 없이 만들어지는 컨텐츠는 강사 자신도 그 가치를 모른다. 또한 정성을 기울이지 않으면 감정이 실리지 않는다. 그러니 청중에게 전달되는 마음이 없는 것이다.

교재가 내가 만든 교재가 아니라서 애착이 덜가고 사람들에게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것인가...

강의 콘텐츠는 똑같은 내용이더라도 나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

강사의 콘텐츠는 창업 아이템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재창조해야 한다.

그래도 내가 공부한것들을 강의에 녹여서 해주니깐 나도 잘하고 있는게 아닐까?

전문성을 겸비한다면, 타고난 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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